영화 인턴 줄거리 및 후기



작년 이맘때쯤 나왔던 영화 인턴.

맨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때에는 앤 헤서웨이가 인턴인줄 알았다 .. ㅎ

알고보니 앤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온 사람은 로버트 드 니로였다.





나이 많은 분들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시니어 인턴"이라는 제도가 우리나라 회사에도 존재할까?

영화 속에서도 앤 회사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제도라고 하던데

이미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회사가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우리나라에 그런 제도가 있다고 하면

젊은이들이 무시하지 않을지, 그들과 못 어울리지는 않을지 등

여러 걱정이 들 것 같긴 하다. 





<영화 인턴 줄거리> 


줄스 회사의 시니어 인턴 중 하나로 뽑인 벤은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자마자 줄스의 개인 인턴이 된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벤이 불편하기만 한 줄스는

거리를 두려고 하고, 벤을 다른 부서로 옮기기로 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시니어 인턴을 뽑게 된 계기이기도 했던

시니어들의 연륜에서 나오는 경험과 조언들을 통해

줄스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벤과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벤은 줄스의 커리어와 목표를 인정해주고

줄스와 줄스의 가족 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이,

"  과연 누가 저렇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해줄까?

그리고 그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 있을까?  "

였다.


뭔가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고 조언을 받으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냥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웃음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던 영화였다.


그리고 앤 해서웨이 진짜 이쁨,,,

로버트도 진짜 멋짐.. 

결론은 해피엔딩 ~^^





Posted by 행복한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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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니모보다 귀여워 >.<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한지 이주일이 지나서야

친구들과 함께 도리를 찾아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보러 간건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


도리를 찾아서는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입니다.

니모를 찾아서는 2003년도에 나온 영화로

지금 그 후속작이 나온다는 것이 반갑기도 하고 조금 뜬금없기도 하네요 ㅎㅎ





제가 니모를 찾아서 영화를 본 기억은,, 잘 나지 않구여 ㅜ

영화말고 동화책으로 읽은 것은 분명하게 기억나요 ㅎ

어쨌든 에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보러갔습니다 !!


cgv 영화값이 만원이라는 것에 한 번 놀라고,

포토카드라는 재밌는 영화표에 한 번 더 놀랐다는..

영화가격은 만원인데 포토카드를 가지려면 천원을 추가로 더 내야했어요~ 





비싼만큼 확실히 영화관도 넓고 편안하고 스크린도 컸지만

역시나 자주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비싸네요 ㅠㅠ

디즈니와 픽사가 함께 한 에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주인공은 당연하게도(?) 도리이구요~ 저~~기 파란색 물고기에요 ㅎㅎ


도리는 "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의 아버지 말린과 함께

니모를 찾아 나섰던 물고기로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의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은근 애니메이션이 감동적이고 슬픈 장면이 많아요,, 

이거 보면서도 하마터면 울뻔했어요 ㅠㅠ 

조개 껍질 이게 ㅠㅠㅠ (본 사람들은 아시겟죠 ..ㅎㅎ)

뭔데 이렇게 감동적인거야 ㅠㅠ 





대강 줄거리를 설명해드릴게요~ ㅎㅎ 


단기기억상실증이 있는 도리. 

어릴 적 잃어버렸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하고, 

부모님을 찾기위해 니모와 말린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고향에 도착한 도리! 

그러나 부모님은 그곳에 없고 죽었다는 소식만 듣게되는데요 ㅠㅠ 

 과연 도리는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 왠지 영화광고 같으네용 ㅎㅎ 

도리를 찾아서 영화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디즈니 영화에는 항상 작은 선물이 있는데요~ 

영화가 시작하기 전 나오는 단편에니메이션이에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 

 거기 나오는 작은 새가 도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ㅎ 





 도리를 찾아서는 쿠키영상도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있어요~ 

쿠키영상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으니 인내로 참고 기다려서 

끝까지 보고 가시면 좋겠네요 ^^ 


 재미와 감동을 함께 보는 "도리를 찾아서" 흥해라 흥~~^^



Posted by 행복한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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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유씨미 2 후기, 나우유씨미 1보다 아쉬움 ㅠㅠ





지난 7월, 

나우유씨미 2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급해졌었어요 ㅋㅋ

나우유씨미 1이 나왔을 때 너무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했거든요 ㅠㅠ


나우유씨미 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2편을 보기 위해 먼저 1편을 보았어영 

그런데 좀 된 영화라 그런지 집에서 BTV로 봤는데 2000원정도 했던것 같아요~





예전에 나우유씨미 1 예고편을 처음 봤을 땐 

"어? 마술사기단? 시라노연애조작단 그런 느낌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안 비슷하더라구요 ㅋㅋㅋ


어쨋든 집에서 1편을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음날  CGV에 가서

보고왔습니다. (정 가운데서 혼자... ㅠㅠ) 





나우유씨미 1은 진짜 재밌고 신선했어요~

"마술사들은 누가 불러모은거지? 

저게 진짜 가능한 마술인가?"

생각하며 흥미진진하게 보았네여~


그래서 2편도 기대했건만...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확실히 1편보다는 아쉽더라구요 ㅠㅠ

저는 해리포터 외에 후속편이 재밌는 영화는 별로 보지 못한 것 같아요 ㅠ

그래도 배우들은 진짜 빠방!

해리포터와 헐크가 등장한다는~ ㅋㅋ





어쨋든 지금도 나우유씨미 하면 떠오르는건

1편의 은행 터는 마술이네요~ ㅋㅋ


1편에서는 마술사들이 모이고, 

마술 공연으로 전세계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끝났다면


2편에서는 마술사들이 그들을 잡으러다니는 사람

(경찰들과 무려 해리포터가..!) 들에게서

빠져나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1편에 나왔던 여주인공이 2편에서는 안나와서 넘 아쉬웠어요 ㅠ

2편의 여주인공은 뭔가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전 여자 ㅎ)





그리고 찾아보니,

나우유씨미에서 나온 마술들은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한 것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갑자기 이 영화 보고 마술에 눈 떠서

노홍철의 매직홀 영상 유투브에서 계속 찾아봤어요 ㅋㅋㅋ


마술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재밌는 영화

나우유씨미 추천합니다~ ! 




Posted by 행복한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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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뒤늦은 후기~ ㅠ





부산행은 개봉전부터 기다리던 영화 중 하나로

개봉 3일째 되는 날 영화관 가서 보고 왔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탓에 이제서야 올리는 후기 ㅠㅠ


부산행이 기다려진 이유는 일단 출연진 (= 공유, 마동석) 부터가 너무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이죵 ㅎㅎ

어쨋든 팝콘들고 달려가서 본 부산행 후기는..





부산행은 좀비물로 대한민국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장르의 영화에요~

그래서 저도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CG나 연출같은 것들이 좋았어요~


뭣보다 배우들, 아역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긴박감도 넘쳐서 영화보는 내내 시간이 빨리 갔어요~ 

 




영화 부산행의 대강의 줄거리를 말해보자면,


아내와 이혼한 남자주인공이 아내를 보고싶어하는 딸과 함께

아내가 있는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됩니다

그런데 기차는 정차역들을 그냥 지나치고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방송을 합니다.


알고보니 전국적으로 좀비가 출현한 상황~ ㅠㅠ

그런데 기차가 출발하기 전, 한 좀비가 기차에 타게 되고

기차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됩니다.


이 좀비들이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

빛을 차단하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 등을 이용해

주인공과 같이 탔던 손님들은 좀비를 피해 도망다닙니다.


결국 좀비가 감염되지 않은 지역=부산을 찾아

기차에서 내려서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긴박감 넘치고 재밌었던 부산행.


그런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의 결말이나 스토리 전개가 너무 뻔하다는 거?

아 저 사람 저렇게 되겠구나.. 이후엔 저렇게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리고 꼭 억지로 울어야할 것 같은 장면도 있었고욤..


그래도 어쨋든 마지막에 들린 아이의 노랫소리에

눈물이 살짝 나올뻔 했습니다 ㅠㅠ



+ 보는 내내 영화 감기가 생각났다는 건 안비밀.. ㅎ





부산행은 천만관객을 넘어섰는데요,

신선한 장르에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고맙네요 ㅎㅎ



Posted by 행복한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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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의 매력에 풍덩~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쿠키영상이 있으니

끝까지 남아서 보고 가세요 ^^)





화요일에 개봉 두 달 전부터 기대하고 기다리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고 왔습니다!


저는 히어로 영화 덕후로 마블과 디씨 영화라면 가리지 않고 다 봐왔는데요~

이번에는 영웅들이 아닌 슈퍼빌런들이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이었다는게 신선했어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전부터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퀸 덕분에

사람들이 엄청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였지요~


원작 만화에서는 삐에로 같은 다소 이상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ㅋㅋㅋ)

영화 안에서는 이쁘고 섹시한 이미지로 나옵니다 





할리퀸은 조커의 연인으로,

정신과 의사였던 그녀가 조커를 치료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조커의 은색 치아들을 보면 사랑에 빠지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할리퀸도 뭔가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나보네요 ㅋㅋ..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악당들을 이용한다"

라는 취지에 걸맞게 악당들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뜻의 "자살특공대"가 구성됩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감옥에 갇힌 빌런들이

목에 폭탄이 심겨진 채 어쩔 수 없이 국장의 지시에 따라

죽을지도 모르는 전쟁터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할리퀸을 빼내기 위해 조커는 고군분투 하는데요,

생각보다 조커의 비중이 적어서 놀랐습니다.. ㅎ


아무튼 특공대원에는 할리퀸을 비롯해,

부메랑맨, 영혼을 담는 칼을 가진 검객, 불을 다스리는 남자,

마녀, 괴물, 총 잘 쏘는 데드샷 등 다양한 능력의 빌런들이 모이게 됩니다.


이들은 원래 특공대원 중 하나로 활동하려던 마녀가

이탈하여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하자 그 마녀와 싸우게 됩니다.





등장인물은 빠방한데 뒤에 전개가 아쉬웠다는 평이 많아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디씨는 왠지 영화를 뭔가 2% 아쉽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도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멤버들이 어느순간 한마음이 되고 서로를 아끼는 모습들이 보여졌는데

사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럴만한 건덕지는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뭔가 친해지기 위한 장치가 부족했던 느낌??


어느순간 갑자기 친해지고 갑자기 서로를 생각하고 그랬다는 느낌이 좀 들었네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짧은 영화 시간안에 그런것들을 다 표현해내기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할리퀸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솔로영화까지 찍는다고 하니 꼭 보러가야겠어요!

여자가 봐도 반할만한 할리퀸 멋져요! ㅎㅎ



Posted by 행복한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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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영화가 끝난 후 이야기가 더 궁금한 닉과 주디





애니메이션 하나는 진짜 잘 만드는 디즈니!

"주토피아"는 누적관객수가 470만이 넘는 성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한창 상영중일 때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주변인들이

다들 이거 보러 간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저는 주토피아를 제때에 못보고 뒤늦게 봤는데요 ..ㅠ

왜 이제야 봤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ㅎㅎ





저는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영화같을 수 있을까?

싶었던게 주토피아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디즈니 포함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들은 뭔가

애니메이션 딱 그정도였던 것 같아요.


아무리 감동적이고 재밌어도 "만화는 만화다"

이런느낌이었거든요... ㅠ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주토피아의 주제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는 본 적 없던

추리물 이라는것!


긴장감 넘치고 심지어 반전까지 있는 주토피아를 보면서

굉장히 신선하게 봤었네요 ㅎㅎ





그리구 마지막으로 닉과 주디가 함께 차를 타고

폭주족을 잡으러 가는 장면이 나올 때,

닉이 한 대사가 정말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ㅠㅠ


"you know you love me"


그리고 이 말을 할 때 닉의 표정.. 꺄아~

만화캐릭터한테 빠질줄이야 엉엉ㅠㅠ 





이 말에 주디도 맞다고 인정했는데

과연 이것은 러브라인인가,

아니면 그저 파트너로써 한 말인가..

저는 러브라인이라고 좋을대로 생각하렵니다 ㅎ


과연 닉과 주디는 영화가 끝난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영화 뒤가 더 궁금한 둘의 사이!

디즈니님 .. 제발 2편도 내주세요 ㅠㅠ






Posted by 행복한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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