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장 #전복장담그는법 #간장게장
며칠전 전복장을 담그기 위하여 많은 포스팅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전복장이 너무 많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약 15년정도 간장게장을 해마다 2~3번 담아 먹는 저에게는
전복장이 그리 어려울 거 같지는 않았지만 처음 만드는 음식이라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간장게장이든 전복장이든 제가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최고의
신선도입니다.
수산물은 생물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면 일단 비린내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전복장 만드는 방법 함 볼까요?
수산물시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신선한 전복을 사서 먼저 깨끗이
씻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은 전복을 사서 전복이빨이나 내장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솔로 전복껍데기부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전복 사이사이도
깨끗이 문질러 주어 묵은때가 없도록 깨끗이 씻으면 절반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전복을 넣어둘 통에 아래는 전복을 깔고 그 위에는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양파 청량고추로 먹음직하게 썰어서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간장만들기 입니다.
먼저 쉽게 생각해서 만든 간장이 먹어서 살짝 짠맛에 단맛이 조금
있으면 됩니다.
그럼 비율을 함 볼까요?
집간장 0.5 진간장(마트에서 파는 간장) 1 물 0.5 매실액기스 0.5
마늘 청양고추 소주 구기자(기호에 따라 ~~ ) 이렇게 넣어서 살짝
끓여줍니다.
그리고 먹어본 후에 밥과 먹을정도로 짜지 않으면 ok
너무 건성건성인가요?
하지만, 우리집 입맛에 따라 만드는 것이니 이렇게 하셔서 맛은 추가로
보충해 가면 좋은 맛이 나옵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온도입니다.
각자 집에 온도계 하나씩 가지고 계신가요?
온도계 있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새끼손가락을 간장물에 넣어도 참을만 하면 딱좋은 온도입니다.
물론 그보다 더 식혀도 상관없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간장을 넣었을 때 전복들의 반응은 살아서 간장을
꿀꺽꿀꺽 먹는 모습을 보시면 신선도 높은 전복입니다.
살아서 간장을 먹었기 때문에 하루가 지난 후에 바로 먹을수 있기에
신선도 높은 전복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드신후 김치냉장고에서 숙성 24시간이 지나면 완성끝.....
작은 전복이기에 따로 손질없이 먹기 쉽습니다.
드실때에는 전복을 왼속에 잡고 오른손에 숟가락을 뒤집어 들고 살짝 밀어주면
전복이 쑥 밀려올라갑니다.
밥 한숟가락에 전복하나.....
너무나 환상적인 반찬이라서 강추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전복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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